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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호박전 흐트러지지 않게 부치는 순서

흐트러지지 않게 맛있는 부친 애호박전 완성 모습

애호박 전은 한국 가정에서 자주 즐기는 가볍고 담백한 전 요리입니다. 노릇노릇하게 부쳐낸 애호박 전은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, 명절 음식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호박 전을 부칠 때 형태가 쉽게 무너지거나 흐트러지는 문제를 겪습니다.

그 원인은 대부분 재료 손질 순서와 조리 방법에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애호박전을 모양 유지하면서 깔끔하게 부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해드립니다.

애호박 전이 부서지는 이유

  • 반죽이 너무 묽음
  • 애호박의 수분을 제거하지 않음
  • 팬 온도가 낮음
  • 너무 일찍 뒤집음

이 문제들은 준비와 조리 순서를 정확히 지키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1단계: 애호박은 소금에 절여 수분 제거

애호박은 수분 함량이 매우 높은 채소입니다. 그대로 부치면 반죽이 묽어지고 쉽게 흐트러집니다.

방법:
- 애호박을 3~4mm 두께의 둥근 모양으로 썰기
- 굵은소금 1/2작은술을 뿌려 10~15분간 절이기
- 키친타월이나 면포로 살짝 짜서 수분 제거

이 과정을 통해 반죽이 뭉개지지 않고 식감도 쫄깃해집니다.

2단계: 얇은 코팅 방식의 반죽 준비

애호박을 통째로 반죽에 담그기보다는, 얇게 코팅해 부치는 것이 흐트러짐을 방지합니다.

간단한 반죽:

  • 계란 1개
  • 밀가루 1/4컵
  • (선택) 후추나 마늘가루 약간

먼저 밀가루를 애호박 양면에 얇게 묻히고, 계란물에 살짝 담가서 코팅하세요. 밀가루가 접착제 역할을 해줍니다.

3단계: 팬은 반드시 충분히 달군 상태에서 시작

  • 논스틱 팬이나 잘 관리된 프라이팬을 사용
  • 식용유를 소량 두르고 중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전을 올립니다
  •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지글거려야 적정 온도입니다

팬이 차가우면 전이 들러붙거나 퍼지기 쉽습니다.

4단계: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여유 있게 굽기

  • 팬에 애호박 조각끼리 간격을 두고 올립니다
  • 한 면당 1~2분 정도 노릇하게 굽기
  • 한 번만 뒤집기, 너무 자주 건드리면 찢어질 수 있습니다

얇고 납작한 주걱을 사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으세요.

5단계: 기름기 제거하고 따뜻하게 제공

  • 익힌 애호박 전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남은 기름을 제거하세요.
  • 간장, 식초, 참기름을 섞은 간장 양념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.

결론: 순서만 지키면 애호박전은 실패 없다

애호박 전을 깔끔하게 부치는 비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 소금에 절이기 → 수분 제거 → 밀가루 → 계란 → 팬에 부치기 이 순서만 지키면 누구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애호박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.

여러분은 애호박 전에 어떤 재료를 추가하시나요? 당근, 양파, 또는 치즈? 여러분만의 팁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!

https://youtu.be/2uZmVMOQxpk?si=er8Ar7lJE0Lzz0r0